일상/수영

몰아 쓰는 수영일기[W+16/D+4]

Purple-Light 2018. 12. 28. 09:36

겨울이라 그런지 수영장에 회원님들이 없다.

그래서 조금 편하게 수영을 하지만. 

역시 회원님이 없으면.

겁나 힘들다.. 

쉬는 시간이 없다. 

계속 가야한다. 

쭈욱 쭈욱~!


오늘도 여전히 평형을 한다. 

발차기를 이제 조금씩 감을 잡는거 같다.


여전히 나에게 0.5배 정도 더 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는데.

잘 안된다. 


지금까지 나는 발목은 신경안쓰고 빠르게 차는 생각만 했는데.

발목에 신경을 쓰고 부드럽게 쭈욱 밀면서 

모을때 발목을 다시 펴서 쭈욱 붙여 주면 되는거 같다. 


말은 쉽다. 

행동은 어렵다. 

몸에 익혀야 할꺼 같다. 


10번하면 한두번 정도 감이 오는거 같다. 

이제 2개월차에 접어드는데


강사 선생님도 바뀌면

다시 처음부터 배워야 하나

고민이 된다.


날이 정말 무지 많이 춥다. 

-10도 이다. 

그래도 차를 가지고 다녀서 좀 나은 것도 있는거 같다.